비욘드메디슨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 '클릭리스', 고려대 구로병원과 임상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 추진

비욘드메디슨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자사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 '클릭리스' 임상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협약 체결 모습.
비욘드메디슨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자사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 '클릭리스' 임상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협약 체결 모습.

턱관절장애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협업을 통해 임상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비욘드메디슨은 고려대 구로병원 임상브리지 프로그램에 선정돼,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며, 임상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제품 고도화와 함께 산·학·연·병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비욘드메디슨은 2025년 12월 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2026년 4월부터 병·의원을 중심으로 실처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턱관절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클릭리스'는 환자에게 애플리케이션 기반 치료기기를 통해 하루 5~10분 사용으로 96% 증상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 의료진에게 환자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턱관절 장애 환자가 일상 속에서 자신의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스스로 교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문제 행동 인지 콘텐츠, CBT 기반 행동 교정 가이드, 명상 기반 이완 프로그램, 재활 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진용 대시보드는 환자의 치료 진행 상황과 순응도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기존 진료 환경에서 발생하던 의료 공백을 효과적으로 보완한다.

이번 고려대 구로병원과 협업은 디지털 치료기기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과 데이터 구조를 검증하고, 병원 중심 활용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욘드메디슨은 환자가 실제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의료진용 관리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임상 현장 활용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일상 속 행동 패턴 인지와 교정을 돕는 구조로 설계, 별도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기반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사용성 측면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료진용 대시보드는 환자 치료 이력과 행동 변화를 데이터로 시각화해,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비욘드메디슨은 국내 치과 시장의 디지털 전환(digitalization)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대현 비욘드메디슨 대표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가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며 고도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협업을 확대해 대한민국 디지털 치료제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욘드메디슨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병원과의 공동 검증 및 협력 모델을 확장하고,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적 신뢰도와 사업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