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일상 속 스몰 소비 '편의점' 가장 많이 찾았다

Z세대가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리테일 브랜드는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4일 Z세대의 리테일 브랜드 결제횟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GS25의 Z세대 월평균 결제 횟수는 4500만회로 전 리테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CU가 월평균 4400만회를 기록하며 GS25와 근소한 차이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두 편의점 브랜드의 결제 횟수를 합치면 월 평균 9000만회에 육박한다.

자료:와이즈앱·리테일
자료:와이즈앱·리테일

3위는 이동 서비스인 카카오T(2800만회)가 차지했다. 4위 세븐일레븐(2200만회), 5위 쿠팡(1700만회)이 뒤를 이었다. 이어 배달의민족(1600만회), 네이버·네이버페이(1300만회), 이마트24(1,100만회)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쿠팡이츠(830만회), 다이소(810만회), 메가커피(720만회), 올리브영(640만회)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560만회), 코레일유통(420만회), 컴포즈커피(420만회) 역시 Z세대가 자주 지갑을 여는 주요 브랜드로 나타났다.

결제 횟수 상위권을 살펴보면 편의점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배달 플랫폼,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서비스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Z세대가 대량 구매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소액을 결제하는 '스몰 소비' 패턴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편의점과 배달 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상위 10위 내 다수 포진해 있어, Z세대의 소비 생활이 오프라인 근거리 쇼핑과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Z세대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하여 추정한 수치다. 계좌이체, 현금거래, 상품권 등을 통한 결제 내역은 조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