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위성서비스 사업자 텔레셋(Telesat)과 저궤도(LEO) 위성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인텔리안테크는 4일 성상엽 대표와 댄 골드버그 텔레셋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텔레셋이 추진 중인 차세대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인 '라이트스피드'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핵심 단말기·시스템 공급사인 인텔리안테크와의 사업 관련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텔레셋의 '라이트스피드'는 캐나다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받는 국책 사업이다. 고도 약 1000km의 저궤도에 최첨단 위성을 배치해 전 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에 광통신 수준의 고속·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한다.
인텔리안테크는 텔레셋 '라이트스피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다. 저궤도용 평판 안테나 단말기와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 후 현재 개발 진행 중이다.
댄 골드버그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텔리안테크의 최첨단 기술 개발 현황과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또 양사는 라이트스피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술적·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합의했다.
인텔리안테크가 공급하는 평판 단말기와 게이트웨이 시스템은 저궤도 위성 통신망과 지상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전체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장비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및 한국 시장에 육상 및 기업용, 모빌리티, 해상, 정부 및 군용, 항공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혁신적 연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사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인텔리안테크의 독보적 위성통신 솔루션 경쟁력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