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마치고 본 판매에 돌입한다. 사전예약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본 판매에서도 대규모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으로 설 선물 수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설 당일인 17일까지 과일·축산·수산·가공·생활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신세계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이마트의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18.3% 증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각각 29.3%, 23.4%의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500개 이상 대량 구매 매출이 76.3% 증가하며 기업·단체 수요가 크게 늘었다. 10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 매출도 15.8% 증가했고, 2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는 37%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돈육 세트 매출이 36.4% 증가했다.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 세트'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됐다. 배 세트 매출은 35.6%, 혼합 과일세트는 49.5% 늘었다. 조미료·통조림과 생활용품 세트도 각각 약 16%, 13% 성장했다.
본 판매에서는 실속형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과일은 만감류 혼합 세트와 상주곶감 혼합 세트를, 축산은 10만원대 한우·돈육 세트를 확대 운영한다. 수산은 민어굴비와 제주 옥돔·갈치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준비했다. 와인과 가공식품 선물세트 라인업도 강화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올 설 고물가로 인해 혜택이 풍부한 사전예약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면서 “선물세트 본 판매 시즌에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 고객들이 풍성한 '설'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