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가 2025년 잠정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5%, 49.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URD(배전) 및 UTP(통신) 케이블의 수출 증가와 동남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제품 수요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부연했다.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 베트남 호치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전투기, 풍력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핵심 원료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현재의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경우 2026년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과 핵심 전략 물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