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엘리제' 허가 획득…통증 치료 시장 진출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

원텍이 미용 의료기기를 넘어 통증 치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원텍은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융합한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ELLESE)'의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엘리제는 광섬유 레이저 니들을 통증 부위에 직접 삽입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피부 표면에 조사해 에너지가 흩어지거나 약해지는 기존 비침습 레이저 치료의 한계를 보완했다. 낮은 출력으로도 목표 지점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저출력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단독 또는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원텍이 주력해 온 미용·피부 레이저 기술을 근골격계 통증 치료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통증 치료기기 시장은 2035년 약 2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침습형 레이저 통증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