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작년 영업익 1조732억…전년比 41% 하락

SK텔레콤 사옥 전경.
SK텔레콤 사옥 전경.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992억원, 영업이익 1조7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7%, 4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73% 줄어든 3751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12조511억원, 영업이익은 8118억원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3% 떨어졌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1749만명으로 작년 3분기 대비 약 23만명 늘었다.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도 4분기 들어 사고 이전의 순증 규모를 회복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성장했다. 서울 가산과 경기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 및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등에 힘입었다.

SK텔레콤은 올 한 해도 업(業)의 본질인 '고객가치 혁신'을 최우선에 두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단단한 내실을 다져서 질적 성장의 기틀을 닦아 나갈 예정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지난해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단단히 다지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는 통신과 AI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가치 혁신에 나서 재무실적 또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