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자대학교는 김다인·이현서·홍예나 미술대학 디자인과 학생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한 '제20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유무,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성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성신여대 디자인과 학생들의 대상 수상작 'VeriBite'는 식품 알레르기 환자들이 외식 과정에서 겪는 알레르기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의사소통 부담에 주목해 기획된 서비스다. 'VeriBite'는 사용자가 식당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에 포함된 알레르기 성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준화된 아이콘을 통해 메뉴별 안전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듀플러스]성신여대 디자인과 재학생 3명, '제20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05/news-p.v1.20260205.ec5a77bd3d7944cb9d0f46a7562e0b3f_P1.png)
홍예나 성신여대 디자인과 학생은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외식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를 접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선택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니라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