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사우디 호위함 사업 정조준

8일(일)부터 오는 12일(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의 HD현대중공업 부스 조감도. HD현대
8일(일)부터 오는 12일(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의 HD현대중공업 부스 조감도. HD현대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했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인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국방부 및 해군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패키지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우디 현지 건조에 최적화된 단계적 현지화 방안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현지 건조 및 산업협력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