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미국발 AI 삭풍 끝?…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5% 상승

[ET특징주] 미국발 AI 삭풍 끝?…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5% 상승

지난주 급락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5분 기준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1% 상승한 16만 67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5.13% 상승한 8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오던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반등하며 그간의 악재를 털어냈다. 특히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이날 5만선을 돌파, 전장보다 2.47% 오른 5만 115.67포인트에 마감하며 증권 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란 발표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이 랠리를 펼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훈풍이 국내 증시로도 이어진 모양새다.

한편, 전날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공급할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설 연휴 이후, 이르면 이달 셋째 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