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명절 기간 고객이 많이 찾는 만큼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구월점은 전국 최대 규모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알뜰 장보기'를 핵심으로 로드쇼와 차별화 상품, 테넌트 매장까지 갖췄다. 정 회장은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 신선식품 코너와 명절 선물세트 진열대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을 살폈다.
정 회장은 “대형마트가 호황이던 시절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변화를 고민해 만든 것이 트레이더스”라면서 “오늘 와보니 한층 진화한 모습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현장경영이다.
그는 명절을 앞두고 붐비는 식료품 코너를 보며 “작은 사고도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물세트 코너에서는 “트레이더스가 알뜰한 선물 구매처로도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최근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상품을 기획한 로드쇼도 둘러봤다. 지난 9일부터 닷새간 진행하는 두쫀쿠 로드쇼는 하루 2000개 물량을 개당 5000원 대로 판매 중이다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고, 또한 찾은 거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유통 시장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