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시상대에서 선수들이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Victory Selfie)'가 올림픽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이 문화가 전 종목으로 확대, 글로벌 팬들에게 승리의 순간을 전달하고 있다.
빅토리 셀피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시상대에서 직접 셀피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당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촬영된 약 300장의 셀피가 선수들의 표정과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개인 및 페어 종목에 한정됐던 빅토리 셀피 촬영 범위가 단체 종목까지 전면 확대됐다.
또 경기장 내 전광판과 글로벌 중계 화면을 통해 선수들의 셀피 촬영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관중과 시청자는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촬영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갤럭시Z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빅토리 셀피 촬영 기기로 제공했다. 올림픽 에디션은 블루·골드 투톤 색상에 올림픽 테마 배경화면을 탑재하고, 선수촌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선수들은 대회 전 기간 동안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올림픽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울트라로 선수를 촬영한 '빅토리 프로필(Victory Profile)'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S25울트라로 촬영한 선수 프로필 사진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는 순간 뿐 아니라, 경기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시간과 노력 등 올림픽의 여정을 담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 미국, 영국, 노르웨이, 독일 등 9개국 49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