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AI융합학부 연구팀이 최근 개최된 '2025 CEII(Cognitive Engineering Intelligent Interaction)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기술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AI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지공학 및 지능형 상호작용 분야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적 학술행사로, 국내외 약 210개 연구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동대 연구팀(심다영·강민영·원유미 학생, 지도교수 이한진)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설계 및 탐색 연구'를 주제로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구글 AI 스튜디오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플랫폼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한 이론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 카페에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로부터 정기적인 온라인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토타입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점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연구에 참여한 강민영 학생(AI융합·국제지역학 전공 21학번)은 “기술이 단지 기술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주변 소상공인분들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AI가 따뜻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미식도시 도전을 준비 중인 포항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PBL 캡스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IEEE Xplore를 통해 출판될 예정이다. 학부생 연구가 구글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증 사례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컬대학30 한동대학교는 경상북도 및 포항 지역의 창업가, 소상공인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융합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며, 기술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