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배현진에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서울시당위원장직 자동 박탈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서 작성을 주도했다는 이유 등이다.

윤리위는 이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와 사유를 담은 결정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지역 공천을 총괄해야 할 서울시당위원장직은 자동 박탈된다. 조만간 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제소됐다. 윤리위는 지난 6일 징계 심의에 착수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규상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네 단계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