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나비즈(KONA BIZ)'가 어르신 대상 '효도카드' 지원 사업 운영을 맡으며, 공공복지 플랫폼 영역으로 본격 확장한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의 B2B 복지플랫폼 '코나비즈'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동작구 어르신 효도카드 지원 사업' 운영·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불형 충전카드를 활용해 동작구 거주 어르신들이 체육·문화시설·생활 서비스 등 동작구 내 지정 가맹점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지 모델이다. 코나비즈는 복지 플랫폼 시스템 공급과 카드 발행, 운영·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코나비즈가 기업 복지카드 중심의 B2B 플랫폼에서 공공복지 플랫폼으로 확장한 첫 사례이자, 기초자치단체와 체결한 최초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기업 복지 시장에서 검증된 결제·정산 시스템을 공공복지 영역에 적용해 복지 대상자 관리, 예산 집행, 사용처 관리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G2C 서비스로의 플랫폼 전환을 본격화한다.
선불형 충전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어르신 복지 체감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아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니어 복지 영역에서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다양한 공공·지역 기반 복지 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효도카드는 코나비즈가 기업 복지 플랫폼을 넘어 공공복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라며 “검증된 결제·정산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복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어르신 효도카드 지원 사업'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불 충전식 복지카드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동작구 내 80세 이상 어르신 1만7809명 가운데 약 90.9% 수준인 1만6190명이 우선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