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라인소프트가 호주 정부 국가 폐암 조기 검진 정책(NLCSP)을 계기로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정부가 지난달 폐암 검진을 국가 보건 전략의 핵심으로 규정하면서 약 93만명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 시장이 개화됐기 때문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지 유통사 파라곤케어와 협력해 영상 판독 거점인 '렁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에 인공지능(AI) 기반 폐 검진 솔루션 '에이뷰 LCS 플러스'를 공급했다. 렁스크린은 호주 내 300개 이상의 영상센터의 판독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급한 에이뷰 LCS 플러스는 한 번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폐암, 심혈관질환(CAC),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동시에 분석한다.
여기에 코어라인소프트는 서호주 민간 영상 네트워크인 'PRC'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로써 호주 전역 약 400개 영상센터에 솔루션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단기 매출 실현을 넘어 국가 표준 인프라로서 조기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코어라인소프트는 강조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호주 시장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운영 사이클에 따른 누적 성장이 명확하다”면서 “이미 국가 검진 허브와 대형 민간사업자를 통해 검증된 만큼, 에이뷰를 호주 검진 인프라의 표준 플랫폼으로 안착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