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전세계 항공사 중동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 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도 회항·취소됐다.
대한항공은 전날 공지를 통해 “중동지역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관련 공역제한으로 두바이 출·도착 항공편 운항에 영향이 예상된다”며 이용 고객에게 운항 정보 확인을 안내했다.
적용 기간은 한국 시간 3월 7일 0시까지다. 대상 지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13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KE951편'을 미얀마 공역에서 회항 조치했다.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인 항공편 운항도 취소했다.
대한항공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후속 스케줄을 조정할 방침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이후 이란·이스라엘·카타르·쿠웨이트·UAE 등은 자국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과거 운항하던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은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이스라엘간 무력 충돌 이후 운휴 상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