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최대 3000만원 지원…17일까지 모집

총 1억 예산, 6개 안팎 영화제 차등 지원
독립·예술영화 자생력 강화에 초점

경기도 2026년 포스터 소규모영화제 지원 포스터.
경기도 2026년 포스터 소규모영화제 지원 포스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6년 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지원' 사업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립·예술영화의 상영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내외 영화제를 선정해 차등 지원한다.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3000만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개최에 필요한 직접 경비다.

지원 대상은 총예산 1억원 이하 소규모 영화제다. 개·폐막식을 포함해 2일 이상 개최하고 10편 이상을 상영해야 한다. 올해 11월30일 이전에 폐막하는 경기도 소재 기관·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영화제에는 개최 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기획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오는 4월에는 영화제 실무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초청한 실무 강연도 연다.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됐다.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 상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창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성 영화는 영화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규모 영화제가 지역의 고유한 색깔을 담은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