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지방은행 최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KT와 협력

[사진= 제주은행 제공]
[사진= 제주은행 제공]

제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전환(AX)을 본격화한다.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업무 현장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 보고서·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영역에 쓰인다. 내부통제 점검,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주요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도 차례대로 구축한다.

제주은행은 금융권 보안 기준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로 안전한 AI 활용 체계도 갖춘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은 새 비전인 '디지털제주 2030'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도입해 직원 주도 업무 혁신을 이루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