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브라보스, 첫 EP로 글로벌 행보

사진=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사진= 하이브라틴아메리카

‘하이브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첫 번째 EP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6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 따르면 산토스 브라보스는 오는 3월 13일 첫 EP 'DUA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4곡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공개된 데뷔곡 '0%'와 최근 발표한 싱글 'Kawasaki'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EP ‘DUAL’은 팀의 핵심 콘셉트인 ‘양면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밝고 유쾌한 소년미를 ‘산토(SANTO)’, 어둡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브라보(BRAVO)’로 표현하며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팀의 정체성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공개된 EP 커버 이미지 역시 이러한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레드 카펫 위 검은 가죽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강렬한 분위기와 달리, 거울 속에는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이 비춰지며 대비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그룹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공개된다. 5부작 시리즈 'Behind DUAL'은 3월 16일 오전 10시 스포티파이에서 첫 화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스포티파이, 화요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멤버 드루, 알레한드로, 카우에, 가비, 케네스가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데뷔 콘서트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이어온 여정을 담는다. 당시 이들은 1만 관객 앞에서 최종 멤버로 호명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이너 윌리 차바리아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쇼 'Eterno'에서 펼친 특별 공연과 라틴 음악 시상식 Premio Lo Nuestro 무대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제작된 리얼리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EP ‘DUAL’ 발매 이후에는 콜롬비아 에스테레오 피크닉, 멕시코 Tecate Pa’l Norte, 과테말라 Empire Music Festival, 멕시코시티 Tecate Emblema 등 라틴 아메리카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