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북미 2공장 건설 착수…초고압 변압기 리더십 강화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법인의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코넬리어스 CC 칼훈 몽고메리 시의회 의장,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조석 HD현대 부회장,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HD현대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법인의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코넬리어스 CC 칼훈 몽고메리 시의회 의장,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조석 HD현대 부회장,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HD현대

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북미 생산법인 부지 내 2만9000㎡(약 8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한다. 또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765㎸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준공 이후에는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생산법인은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제2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울산공장 증설과도 시너지를 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