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북미 생산법인 부지 내 2만9000㎡(약 8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한다. 또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765㎸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준공 이후에는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생산법인은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제2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울산공장 증설과도 시너지를 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