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글로벌-e와 맞손…K-브랜드 역직구 지원 강화

카페24가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K-브랜드의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카페24는 지난 9일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업체 글로벌-e(Global-e Online Ltd)와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글로벌-e는 나스닥에 상장된 소비자직접거래(D2C) 이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국가 간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언어, 결제, 관세, 배송 장벽을 낮추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계 200여개 국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500개 이상의 브랜드·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곽형석 카페24 커머스플랫폼팀 총괄팀장(왼쪽)과 란 알모그 글로벌-e 코리아 지사장
곽형석 카페24 커머스플랫폼팀 총괄팀장(왼쪽)과 란 알모그 글로벌-e 코리아 지사장

양사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해외 판매 대행(MoR) 서비스, 해외 소비자 대상 현지 결제 수단 제공, 현지 통화 맞춤 표시, 예상 관세 및 세금 계산, 해외 정산 등 글로벌-e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제공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는 해외 소비자의 결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트래픽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24는 글로벌-e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자사 플랫폼 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e는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K-브랜드를 지원하며 한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우수한 K-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만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이커머스 인프라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