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 첨단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기술 기반 첨단 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가 김해시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서 문을 열었다.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는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인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국가전략 첨단소재·부품 분야 차세대 전력반도체 프로젝트의 추진 기조에 발맞춰 건립이 추진됐다.
김해시는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 전통 제조산업을 지식 기반의 첨단 산업구조로 재편하고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건축 연면적 1940㎡, 지상 2층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운영을 맡는다. 전력반도체 소재부터 소자, 모듈에 이르는 전주기 실증 지원이 이뤄지며 장비 구축과 시스템 점검을 마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진례 물류·로봇·반도체 클러스터 내 △스마트센싱 유닛 실증센터 △한국로봇리퍼브센터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6월 준공 예정)와의 유기적 협력을 추진한다.
기술 실증부터 상용화 테스트베드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간 시너지와 기술 집적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는 김해시가 첨단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