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차전지 기업들, '2026 인터배터리'서 비즈니스 상담·협력 성과 창출

'2026 인터배터리'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기업공동관.
'2026 인터배터리'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기업공동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국내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인 '2026 인터배터리'에서 이차전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기업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2024년부터 인터배터리에 참여해 특하단지 홍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도내 기업의 홍보와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구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기업공동관은 서울 코엑스 B홀 300번 부스에 위치하며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에는 도내 이차전지 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넥스젠, 비원솔루션, 코솔러스가 참여해 각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일하이텍, 에코앤드림 등 도내 이차전지 기업도 인터배터리에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에코앤드림은 인터배터리 어워즈 소재 부문을 수상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넥스젠은 배터리팩, 비원솔루션은 슈퍼커패시터용 전해액, 코솔러스는 사용후 배터리 양극재용 추출제 등을 전시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의 대외 네트워크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했다. '인터배터리 네트워킹 나잇' 참여를 독려했으며, 넥스젠은 행사에 참석해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 등 관련 기관과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참여를 안내해 주요 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넥스젠은 상담회에서 미국, 일본, 가나 바이어들과 사업 협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후속 일정도 협의했다. 13일에는 국내외 신규 투자 및 파트너십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2026 인터배터리 초청장을 발송해 152개 기업, 312명의 도내 이차전지 기업 및 관계 기업(관)의 전시회 참관을 지원했다. 행사 1~2일차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기업공동관에는 약 1000여 명이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최재길 전북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 과장은 “이번 인터배터리를 통해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력 첨단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 참여와 네트워킹 지원이 도내 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져 향후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