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日 '페이페이' 연동…일본 고객 공략

NHN KCP 전경
NHN KCP 전경

NHN KCP(대표 박준석)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결제 자회사인 'SB 페이먼트 서비스(SBPS)',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지역본부와 함께 일본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페이페이는 72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인 일본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NHN KCP는 SBPS와 기술 협력으로 페이페이의 모바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 도입한다.

NHN KCP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정산을 책임진다. SBPS는 페이페이의 결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KOTRA는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수출 진흥과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를 뒷받침한다.

이번 협력은 'K-브랜드의 일본 수출길'을 넓히고 한·일 무역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결제 장벽이 사라지면서, K-뷰티·패션·콘텐츠 등 국내 기업들의 일본향 역직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는 페이페이 결제가 연동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 타깃 프로모션, 유망기업 입점 지원,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 온라인 수출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재욱 NHN KCP 전무는 “일본 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소프트뱅크의 그룹사인 SBPS, 그리고 우리 기업의 성장을 돕는 KOTRA와 뜻을 모으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이 온라인 역직구와 한·일 무역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