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화성시 서신면에서 열린 화옹지구 경마공원 유치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화옹지구 경마공원 유치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천 경마공원 이전 이슈를 화성 서부권 개발과 관광·레저 산업 확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발대식은 화성시 농업인단체와 화성시 승마협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옹지구 경마공원 유치협의회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역 농업인, 승마 관련 단체, 주민 등이 참석해 유치 필요성과 향후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진 예비후보는 앞서 과천 경마공원의 화옹지구 이전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경마공원 유치를 단일 시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서부권 인프라 확충과 연계 산업 유발 효과를 끌어내는 지역 성장 전략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단순 유치 경쟁이 아니라 관광 수요와 레저 기능, 지역 상권 파급효과를 함께 노린다는 점에서 개발 프레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함께 유치 논의를 본격화했다는 점도 이번 행사 의미로 꼽힌다. 농업인단체와 승마협회가 협의회 중심축으로 나서면서 민간 주도의 지역 공론화 기반도 마련했다. 유치 명분을 행정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의제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진 예비후보는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뜻을 함께해 화옹지구 경마공원 유치협의회가 발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업인단체와 승마협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화옹지구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미래 발전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방향을 모을 때 가능하다”며 “화옹지구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계속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