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리오시스가 지난 17일 경기 용인시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큐리오시스는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주문자개발생산(ODM) 계약 물량 확대에 선제 대응한다.
증축 시설에는 실험실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과 함께 품질관리(QC) 시설, 생산기술연구소 등이 포함됐다. 큐리오시스는 이번 증설로 제조라인 15개에서 연간 제품 7500대·소모품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큐리오시스는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제조라인 32개와 연간 제품 1만7500대·소모품 1000만개 규모로 확대한다. 연간 2000억원대의 계약 물량을 소화하게 된다.
큐리오시스는 ODM 협력 품목과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낸다. 큐리오시스는 자체 구축한 제조 플랫폼 '큐리오시스템'에 원천 기술을 내재화했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장비를 6개월 안에 개발·양산할 수 있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급량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ODM 협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장의 중요한 단계”면서 “구조적 시장 성장에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고객사의 자동화 공정을 구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