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올해 85억원을 투입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8일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타트업 육성 △핵심 인재 양성 △해외 진출 활성화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입주 지원과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신직업 발굴, 콘텐츠 제작, 글로벌 협력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홍보와 법률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와 투자 유치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미통위는 마곡에 위치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가 단순 시설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과 컨설팅을 상시 지원하는 창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사들의 요청을 반영해 홍보 부족과 지자체와의 협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내서, 홍보 영상 등을 지원한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채널 성장 전략과 수익 창출 자문, 기업 협업 등을 통해 전업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182개팀의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률이 90.7%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직업 발굴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버추얼 크리에이터 전문가, 채널 거래 대리인 등 새로운 직무를 발굴한다.
방미통위는 크리에이터와 기업, 관람객이 함께 교류·협력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대전'을 오는 8월 28일~2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 12월에는 국가승인통계인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를 공표해 산업 규모와 인력 현황, 사업 현황 등의 통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