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반려동물 생애주기 복지 4대 패키지 발표…“지원에서 책임 전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의원이 반려동물 정책의 방향을 '지원'에서 '책임'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반려동물 생애주기 복지 4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한 후보는 25일 “반려동물은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며 “입양하는 순간부터 키우는 동안 그리고 예상치 못한 어려운 순간까지 반려동물 생애 전 과정을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입양 초기 지원 △의료비 부담 완화 △행동 교정 지원 △산업 육성 등 반려동물 생애 전 과정을 포괄하는 4개 축으로 구성했다.

먼저 신규 등록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건강검진, 구충, 보호자 교육, 행동 코칭 등을 통합 제공하는 '첫 건강 스타트 패키지'를 도입한다. 한 후보는 “모든 신규 양육자에게 등록부터 건강과 행동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액 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경기 펫케어 안심 보험'을 도입한다. 기존 일부 유기 동물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전체 반려 가구로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지원과 간편 가입·청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동 문제로 인한 파양을 예방하기 위한 '반려동물 끝까지 함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전문가 상담과 맞춤형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세계적 규모의 산업박람회를 유치,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도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후보는 “반려동물 정책은 이제 책임의 영역”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생애주기 동물복지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