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기업 에이치씨코퍼레이션(HC Corporation, 대표 이종훈)이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상포 테크놀로지(Sangfor Technologie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중심의 토털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에이치씨코퍼레이션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과 초고속·저지연 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WiFi 7 액세스포인트(AP), 멀티기가 기반 고성능 L2·L3 스위치, 데이터센터·캠퍼스 환경용 네트워크 장비 등 차세대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공공기관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서버·스토리지·가상화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네트워크-서버-스토리지-가상화를 통합한 인프라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포의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결합한 원스톱 인프라 패키지를 선보이며,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통합 인프라 패키지는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현을 지원하며, 최근 라이선스 비용 부담이 커진 VMware 환경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씨코퍼레이션은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운영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치씨코퍼레이션은 설계, 구축,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서비스 체계를 통해 공공기관, 금융권, 제조업, 대기업 계열사 등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VMware 대체 시장에서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