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은 31일부터 5월 31일까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우주과학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전은 블랙홀과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등 현대 우주과학 수수께끼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단순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섹션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은 다양한 빛 종류와 일상 속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가시광선 너머의 영역을 관측하는 최첨단 망원경의 원리를 설명한다.
두 번째 섹션 '보이지 않는 세계'는 우주 지배자로 불리는 블랙홀과 정체불명 암흑물질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의 기발한 탐구 방식을 살펴본다.
세 번째 섹션 '보이저와 골든 레코드'에서는 탐사선 보이저호 모형과 외계 지성체에게 보내는 인류 메시지 골든 레코드를 통해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예쩡이다. 정태현 한국천문연구원 KVN센터장의 특강 '전파망원경으로 본 우주'도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사상 최초 M87 블랙홀 관측 사례 등을 소개한다.
권식민 중앙과학관장은 “우주는 멀리 있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신비 그 자체”라며 “특별전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