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과학문화 확산 협력·지원사업으로 '상생발전'

2026년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참석자 기념 사진.
2026년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참석자 기념 사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호남권 소재 과학관과 자생역량 강화·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과학관은 최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해남공룡박물관 △남원시천문과학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섬진강어류생태관 △함평생태과학관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곡성섬진강천문대 △순천만천문대 △섬진강어류생태관 △무안생태갯벌과학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 17개 과학관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협력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도 각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협력사업으로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순회전시 및 불용전시품 공유 등 전시물 공동활용 확대 △이동과학차량 지원 △리플릿 제작 지원 △스탬프 투어 공동운영 △'2026 호남권 과학페스타' 공동참여 및 운영지원 △홍보채널 다각화 △호남권과학관 컨설팅·강연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브로셔 제작 등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진행 모습.
2026년 호남권지역과학관협의회 진행 모습.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권 거점과학관 역할 강화를 위해 호남권 소재 과학관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 전시품인 싸이킷(Sci-Kit) 순회전시 지원, 지역 과학행사 이동과학차량 지원, 호남권과학관 스탬프 투어, 리플릿 제작 지원, 과학관 운영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호남권 과학페스타'를 새롭게 시작하며 대규모 과학행사를 개최해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호남권과학관 자생역량 강화 및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구 관장은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권 거점과학관으로서 호남권 협력망 사업의 중심이 돼 소통과 교류의 구심점이 되고 호남권 지역과학관의 상생발전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중소 규모 과학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발족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호남권과학관협의회는 제주지역을 포함한 호남권에 위치한 과학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관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35개 회원기관으로 구성해 보다 실효성 있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