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TL첨단소재가 대전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전 평촌산업단지에 배터리용 파우치 필름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회사는 2026년 하반기 대전 평촌 공장 착공을 목표로 약 3만평 규모의 신규 공장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친환경 설계와 무인화, 원격관리 시스템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조성된다. 자동화와 공정 고도화를 통해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완공 시 현재 화성공장 대비 10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BTL첨단소재는 정부 '공급망 기본법'에 따라 파우치 필름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2030년까지 국산화율 50% 확대를 추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와 로봇·도심항공교통(UAM)·방산·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수급 불균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동시에 전기차(EV)·ESS용 후막화 및 초고성형 기술, 전고체 배터리용 고내열 외장재 솔루션, 방산용 스테인리스스틸(STS) 기반 고강도·초슬림 파우치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천상욱 SBTL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증설은 국내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와 차세대 배터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핵심으로 공급망기본법에 의해 파우치 필름 분야에서 단독으로 선정된 선도기업으로서 국산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