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의 '오쏘몰(Orthomol)'이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3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오쏘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오프라인 멀티비타민 판매 금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국내 전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대표 제품 '이뮨'을 앞세워 오쏘몰 국내 판매를 시작헀다. 이뮨은 △비타민B·C·E △나이아신 △아연 등을 함유해 면역 기능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어 2023년에는 △바이탈M △바이탈F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했다.
액상·정제를 결합한 이중제형으로 색다른 복용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건강 선물'이라는 새로운 소비 가치를 부여해 시장 내 독자적인 포지션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아울러 H&B스토어, 백화점, 모바일 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 점도 판매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오쏘몰은 독일 본사 연구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기준에서 한국인 영양 섭취 특성에 맞춘 포뮬레이션을 적용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양한 제형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