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中 광둥성 통합화학단지 준공

중국 잔장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 생산 단지 전경. 〈사진 바스프 제공〉
중국 잔장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 생산 단지 전경. 〈사진 바스프 제공〉

바스프(BASF)가 중국 광둥성 잔장에 세계적 규모 통합 화학생산단지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약 4㎢ 규모 이번 잔장 생산단지는 운송수단, 소비재, 전자, 홈케어 및 퍼스널케어 산업을 위한 기초화학제품, 중간체, 고기능성 화학제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생산한다.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 내 고객에게 직접 공급된다.

페어분트 통합 구조, 공정 혁신,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잔장 사이트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기존 석유화학 단지 대비 최대 50%까지 감축될 수 있다. 장기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과 해상풍력 발전 투자로 해당 단지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받는다.

또한 연간 에틸렌 100만톤 생산 규모의 증기분해 설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식 주압축기(e-drive)가 적용돼, 고품질·저탄소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해당 증기분해 설비는 나프타, 부탄 등 다양한 원료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테판 코트라드 바스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중국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통합 화학 단지를 성공적으로 가동하게 된 것은 바스프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증기분해 설비를 기록적인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가동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