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학 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 12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세닉스바이오테크 CI
세닉스바이오테크 CI

나노의학 전문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약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CKD창업투자, SL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앞선 시드·시리즈A로 투자한 기관 9곳 중 6개 기관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세닉스는 산화세륨 기반 나노자임 치료제인 'CX213'을 중심으로 중증 급성 염증 질환을 겨냥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X213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진입을 앞뒀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CX301'은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다.

세닉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CX213의 글로벌 임상시험 가속화와 완제의약품(DP) 생산 시설 구축에 투입한다. 임상·상업화 단계 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세닉스는 현재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세닉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세닉스의 나노자임 플랫폼 기술이 임상 단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글로벌 임상 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세닉스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