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대표 김형철, KOSDAQ 254120)는 4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SMT(표면실장기술, Surface Mount Technology)/PCB(인쇄회로기판, Printed Circuit Board) 검사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3D AXI(Automated X-ray Inspection) 신제품 XSCAN-9800P3를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반도체 TGV(Through-Glass Via) 기판 시장에 최적화된 XSCAN-H110-OCT, 그리고 생산현장의 칩 관리 효율화를 위한 칩 카운터 XSCAN-C050을 함께 선보이며 X선 검사 분야의 글로벌 No.1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전략 제품인 XSCAN-9800P3는 자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PCT(Planar CT, 평면 컴퓨터단층촬영) 기술을 SMT/PCB 인라인 검사 공정에 최적화해 탑재한 Inline 3D AXI 장비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처음 공개된다. PCT 기술은 X선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사(照射)해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2D 검사에서는 식별이 어려운 솔더 접합부(Solder Joint) 내 숨겨진 보이드(Void, 기공) 및 미세 단락 결함까지 고정밀로 포착할 수 있다.
XSCAN-9800P3는 SMT 생산라인에 직접 연결하는 인라인(In-line) 방식을 지원해, 검사 속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사의 품질 비용 절감에 즉각적인 기여가 가능하다. 또한, CT 촬영을 3초의 Tact time으로 610x610mm까지 검사와 레시피 세팅(오토티칭 가능)이 가능하다. 자비스는 이 장비를 통해 스마트폰, 전장(車載) 부품, AI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전자제품 제조사로의 납품을 본격 추진하며 PCB·SMT 검사 시장에서의 수준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TGV(Through-Glass Via) 기판 시장을 겨냥한 대면적 X-ray 검사장비 XSCAN-H110-OCT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TGV는 유리 기판에 미세한 관통 구멍을 형성해 전기적 연결을 구현하는 기술로, 반도체 집적도와 신호 전송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및 AI 반도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XSCAN-H110-OCT은 대형 유리 기판 전체를 고속·고정밀로 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미래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비스의 기술 선도 의지를 상징하는 장비다. 자비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판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신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자부품 생산현장의 재고 관리 효율화를 위한 칩 카운터(Chip Counter) XSCAN-C050도 이번에 전시된다. XSCAN-C050은 초소형 전자부품인 SMD(표면실장소자, Surface Mount Device) 칩의 수량을 X-ray 이미지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집계하는 장비로,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계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고 관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전자 제조업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자비스의 Inline 3D AXI 신제품 XSCAN-9800P3를 비롯해, TGV 기판과 칩 카운팅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X-ray 검사 토탈 포트폴리오를 국내외 고객에게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자비스는 글로벌 기술력을 기반으로 SMT/PCB, 반도체 패키징, 전자부품 관리 전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No.1 X-ray 검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비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주요 전자·반도체 제조사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