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츠가 2.2㎾의 고출력 무선 전력 전송 기술에 대해 Ki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i 표준은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주도하는 차세대 무선 주방가전 국제 기술 표준으로, 최대 2.2㎾ 전력을 무선으로 전달해 유선과 동일한 수준 성능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츠는 네덜란드 필립스, 독일 E.G.O와 같은 유럽 기업에 이어 세계 3번째,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Ki 인증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2.2㎾ 고출력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주방 가전부터 스마트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자율주행 지게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충전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물기가 많은 주방에서 유선 연결 없이 믹서, 토스터, 전기 포트 등 다양한 가전기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 가능하다. 산업 환경에서는 유선 커넥터 방식의 도킹 오류와 반복 체결에 따른 물리적 마모 없이 로봇이 지정 구역에 진입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충전이 가능해 가동률을 높이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
위츠는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를 통해 Ki 기술을 개발했다. 필립스 및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