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와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 엘라인이 인공지능(AI) 우수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대, 숭실대 GROW-X 사업단, 엘라인은 1일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급변하는 AI 및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맞춰 대학의 학술적 인프라와 기업의 실무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실전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세 기관은 △AI 및 DX 관련 교육과정 공동 기획 및 커리큘럼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공유 및 실무 실습 환경 조성 △학생·재직자 대상 AI 실무 프로젝트 운영 및 멘토링 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우수 인재 취·창업 지원에 집중한다.
제주대와 숭실대는 AI 교육 수요 파악 및 학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AI 전문 교육생 모집 및 관리 등 대학 내 인프라 지원을 담당한다. 엘라인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강사 파견 및 기업형 실무 프로젝트 및 인턴십 제공 등을 지원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제주대)과 수도권 주요 대학(숭실대), 민간 AI 교육전문기업(엘라인)이 함께하는 '초광역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대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AI 전문 교육사업을 가속화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전주기 AI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시하며 교육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듀플러스]제주대·숭실대·엘라인, AI인재양성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초광역 산업협력 모델' 제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1/news-p.v1.20260401.b360a25f4bc846f092ebbe84a3db0d68_P1.png)
숭실대는 기존 영재교육 및 AI 기반 진단, 잠재력 발굴, 진로상담, AI기반 다중지능검사(AI-MIT) 개발, 유아교육-교원연수-학부모교육-학교현장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엘라인은 AI 교육기획, AI·SW 콘텐츠 개발, 교원 디지털 양성 교육 등 수행하며 AI교육 생태계 확립에 기여한다.
변영철 제주대 교수는 “초등 시기부터 단계적으로 접하는 AI 커리큘럼은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전 교과 과정에서 창의적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 AI 교육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발굴, 성장시키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제주대와 숭실대, 엘라인은 고품질 AI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AI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멈추지 않는 성장 엔진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AI 교육모델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대는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을 대학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최근 AI 기술을 다양한 학문에 접목한 'AI 융합교과'를 대거 신설하며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양한 AI 인재양성 교육 사업을 수행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AI 교육 풀 스택(Full-stack)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제주대는 전문적 AI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할 AI전문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해당 기관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