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가 동부경남 창업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경남 동부권 스타트업 지원 거점 'G-스페이스@이스트(East)'의 2026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10대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G-스페이스@이스트는 창업하기 좋은 경남 실현과 지역 간 창업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2023년 12월 공동으로 조성한 핵심 인프라다.
양산시 물금읍 미래디자인융합센터 내에 있으며 입주 사무실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세미나실, 창업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 등 최적의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부경남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주기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G-스페이스@이스트는 83개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매출 323억원, 신규 고용 127명, 신규 투자유치 25억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공공 창업지원의 실효성을 입증해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처럼 검증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총 8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주요 사업 운영 및 90개 유망 기업 발굴·성장 지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기업의 성장 주기에 맞춘 '빌드업(Build-up)→그로스(Growth)→스케일업(Scale-up)'의 3단계 맞춤형 육성 체계'로 세분화해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둔다.
우선 빌드업 단계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피칭과 실전 창업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이어 그로스 단계에서는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화 자금 지원과 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업의 생존력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 스케일업 단계에서는 고성장 궤도에 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 지식재산권(IP) 권리화,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런칭패드 프로그램 등을 밀착 지원해 지역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10대 핵심 사업의 첫 단추로 2026년 G-Space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이번 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1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노충식 대표는 “G-스페이스@이스트는 경남도와 양산시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동부경남 창업생태계의 베이스캠프”라며 “지난해 달성한 우수한 성과를 디딤돌 삼아 올해는 체계적으로 설계된 10대 핵심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이라는 더 큰 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센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