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큰 글씨·쉬운 설명 제공하는 '시니어 라운지' 운영

삼성서울병원의 'SMC 시니어 라운지' 전경
삼성서울병원의 'SMC 시니어 라운지' 전경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일부터 'SMC 시니어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니어 라운지는 본관 1층에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 전용 서비스 창구다. 시니어 고객이 병원 이용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병원 안내문 등 큰 글씨를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 오지 않더라도 불안하지 않도록 정서적 지지와 함께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큰 목소리와 쉬운 말로 설명한다.

필요시에는 자녀 등 보호자와 통화해 시니어 고객이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시니어 고객이 병원 앱 각종 디지털 관련 서비스 사용 시 어려움을 겪는 일이 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돕는 도우미를 별도로 배치했다. 교통편 예약, 보험청구 서류 확인 등도 안내한다.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SMC 시니어 라운지 도입으로 시니어 고객의 경험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초고령사회를 맞은 우리나라 병원 문화를 시니어 친화적으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