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18일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개최...6일부터 선착순 접수

제56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중요성을 알리고, 온 가족이 지구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과학문화 행사가 열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권이균)은 18일 연구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제10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국내 유일의 지구과학 특화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존 미술대회를 넘어 과학·예술·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과학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지구와 지질자원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초등학생 300명(저학년 150명, 고학년 150명)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제10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포스터
제10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포스터

참가자들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지구의 미래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환경과 자원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단순한 미술대회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육의 장'으로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오프닝 공연 후 미술대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구과학 체험부스, 사이언스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되고 NEO KIGAM 스포츠데이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기관 대표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특별전시관, 주요 연구상징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특별 부대프로그램, 과학-예술-ESG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아트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과학과 일상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환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전반에는 친환경 물감 등의 소재를 활용해 ESG 요소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당일 제공되는 도화지에 개인 미술도구로 작품을 완성하며, 작품은 적합성·작품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2단계 심사를 거쳐 평가된다.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당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당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

이번 제10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총 24명에게 시상을 하며 대회 규모를 격상시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0주년을 맞아 대회 수기 공모전을 신설해 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등 총 4명을 시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지구를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는 '환경 교육의 장'이자 '과학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를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행사 당일 우천시에는 25일로 순연된다.

권이균 원장은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미술과 과학을 어우러짐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하는 대표 지구과학문화 행사”라며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지구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환경과 자원 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