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협·단체 정책 협의체 '소통마루' 출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협·단체와의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 정책 협력을 강화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소상공인 협·단체와의 정책 협의체인 '소통마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마루'는 소상공인 협·단체와 정례적으로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6개 협·단체 대표와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인태연 이사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의회 출범식, 협의회 운영 방안 및 2026년 주요 소상공인 정책 설명, 협·단체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소상공인 협단체와 '소통마루' 출범식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소상공인 협단체와 '소통마루' 출범식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소진공 슬로건인 '소상공인의 가치, 소진공이 같이 만듭니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가치, 같이 만듭시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협·단체가 겪는 경영 애로와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이 공유됐다. 공단은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반영과 지원 방안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향후 '소통마루'를 정례 협의체로 운영하고,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분과별 협의회로 확대해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현장 의견 반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정책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이 중요하다”며 “소통마루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소상공인의 가치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