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4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2026 예술영재 마스터 클래스' 개강식을 열고 4월부터 9월까지 20회차에 걸쳐 예술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에는 도내 17개 지역에서 선발한 중·고등학생 105명이 참여한다. 개강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강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정담회, 프로그램 참관 순으로 진행했다.
'마스터 클래스'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운영하는 경기형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예술가와 협업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기존 60시간 과정에 80시간 심화형 교육과정을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기획부터 창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해 작품 완성도와 몰입도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참여 학생들은 분야별 예술전문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심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이수자는 창작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고,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기재된다.
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거점으로 학교 안팎을 잇는 창작 중심 예술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전문예술교육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제는 지식 중심을 넘어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예술은 미래를 여는 핵심 역량이고, 여러분이 그 변화를 이끌 주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는 정해진 길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일에 끝까지 몰입하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고 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