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자산업의 중심지 이천에서 혁신적인 도자 창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발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윤종석)은 이천지역 내 도자 관련 예비 창업자와 소규모 사업자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기 위한 '2026년 도자특화 인재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8년 연속 선정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하며 창업자 육성과 이천시 도자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해온 대표적인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자금 연계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천지역 내 유망 생활도자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생 중 39세 미만 청년 비율이 81% 차지하고 있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되고 있다.
사업은 이천지역에서 도자 분야 창업을 꿈꾸는'예비 창업자를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미 창업했더라도 사업 영위 기간이 1년 이상이며 연 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실질적인 창업 성공에 맞춰진 체계적이고 밀도 높은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15명의 교육생에게는 도자 디자인 최신 트렌드 및 제작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총 45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창업 초기 자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 직접 지원(차등 지원, 창업자부담금 30% 이상 필수) △성공기업 벤치마킹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타겟 마케팅까지 창업 전 주기에 걸친 밀착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8일까지다.
김경훈 한국세라믹기술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도자특화 인재 양성 지원사업과 기술원이 보유한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이천 내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입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창업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