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의 베를린 천체투영관에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자이스 천체투영관은 천문학과 우주 탐사 관련 전시·이벤트를 선보이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핵심 거점이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는 방문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 천체투영관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로비에 설치된 LED 사이니지 'IEA 시리즈'는 캐비닛 85개를 활용한 V자형 디스플레이다. 2㎜의 미세한 픽셀 피치와 3840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 화면 깜빡임 없이 선명하고 정교한 화질을 구현한다. 복잡하고 난해한 과학 콘텐츠와 생생한 우주 영상을 관람객에게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자이스 천체투영관의 전문 콘텐츠가 만나 탄생한 협업 결과물이다. 베를린 천체투영관 재단 측은 “방문객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현대적 관람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아미트 채터지 삼성전자 매니저는 “삼성 LED 사이니지는 독보적인 화질과 높은 안정성, 유연한 활용성을 고루 갖췄다”며 “양 사 프로젝트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지식을 시각화하고 공간을 특별한 경험의 장으로 변화시킨 완벽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