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가 대한척수학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이다.
대한척수학회는 척수손상과 척수질환 분야의 연구·교육을 수행하는 국내 학술단체다.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해 다학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척수손상학회 등 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과 치료 기준 정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척수질환 치료사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척수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척수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정 교수는 배뇨장애, 요실금, 신경인성 방광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척수질환으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 치료와 고령 환자의 저활동성 방광 진단·치료, 임상 경과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관련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다수 발표했다.
정 교수는 “학회 본연의 사명인 척수질환 분야 의학 발전과 전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학술대회,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척수환자의 치료와 재활, 사회 복귀를 위한 포괄적 지원과 환자단체와의 협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