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17일 라흐마니노프 2번 공연…홀리 최·최하영 만나는 무대

엘가 협주곡부터 교향악축제 레퍼토리까지 한 무대에
수원 공연 뒤 예술의전당서 같은 프로그램 잇는 일정

경기필 마스터피스 II 포스터.
경기필 마스터피스 II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I-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를 공연한다.

이 무대는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객원 지휘는 2025년 Sir Georg Solti Conducting Award 수상자 홀리 최, 협연은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자 최하영이 맡는다.

1부에서는 엘가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협연자 최하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외에도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와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1위를 기록한 연주자다.

2부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다. 지휘자 홀리 최는 2026년부터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2026-2030년 칸 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을 예정이며, 이번 경기필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지휘 일정을 이어간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원 공연이 이튿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무대와 같은 구성으로 진행되는 만큼, 경기필의 시즌 레퍼토리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