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돌고래의 놀라운 점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4.5m 높이까지 날아오른 모습에 네티즌들은 인공지능(AI) 이미지라고 의심했으나 실제 사진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태평양 고래 재단(Pacific Whale Foundation)은 지난달 4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 바다에서 촬영한 점박이돌고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재단은 “돌고래계의 마이클 조던을 소개한다”며 “'에어 돌핀'은 최대 4.5m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점박이돌고래는 몸길이 1.8~2.1m, 무게는 약 113kg까지 자란다. 재단은 “인간으로 치면 농구 골대를 완전히 뛰어넘는 수준의 점프”라고 설명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점프를 선보이는 돌고래 사진을 보고 일부 네티즌들은 AI로 합성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재단 측은 “연구팀이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점박이돌고래는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발견된다. 재단에 따르면 이 종은 매우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뱀머리돌고래, 들쇠고래, 긴부리돌고래 등 다양한 돌고래와 함께 목격되기도 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