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GCC사관학교 3기 입교식' 성료…콘텐츠 인재 108명 힘찬 출발

'GCC사관학교 3기' 입교식.
'GCC사관학교 3기' 입교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지난 8일 문화콘텐츠 전문 창·제작자 양성 과정인 'GCC사관학교' 3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108명의 교육생과 함께 행사를 성료했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GICON이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 4대 핵심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GCC사관학교3기는 13일부터 7개월간 분야별 전문교육과 기업 연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교육생 모집에는 총 307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실감 디자이너 과정(3.65:1)과 웹툰 과정(3.16: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GCC사관학교 3기는 8일 오후 해남에서 입교식을 진행했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경주 GICON 원장이 10명의 대표교육생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교육생에게 입학증서와 학생증을 수여했다. 입교식에서는 주요 인사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대표 교육생 심수진 교육생이 포부를 발표하고 7개월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인 카메라 시각효과(ICVFX) 엔지니어 과정 대표 교육생으로 발탁된 심수진 교육생은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실감콘텐츠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GCC사관학교에 입교했다”라며, “서울과 해외(캐나다)에서 꿈을 키운 제가 고향인 광주로 돌아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입교식 이후 NC소프트, 컴투스플랫폼, 웨스트월드 등 국내 콘텐츠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현업 전문가들은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취업·창업 경험담을 교육생들과 솔직하게 나누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현업인과의 가감 없는 대화를 통해 콘텐츠 분야 진입에 대한 동기를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백미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4대 분야 교육생들이 합을 맞춘'생성형AI 활용 콘텐츠 지식재산(IP) 개발 아이디어 경진'이었다. 교육생들은 이틀간 '지역 특화 팝업스토어', '유명 IP 활용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콘텐츠 배경지식과 창의력을 활용해 팀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서로 구체화했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캐릭터 개발, 영상시연까지 완성해내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현업에서 요구되는 기획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며 향후 교육과정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이 교육생들이 콘텐츠 산업에 대한 가능성과 방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GCC사관학교가 광주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